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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Card Library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시그니처 향, Slow Stop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에 은밀한 변화가 생겼다. 현대카드가 라이브러리만의 시그니처 향 ‘슬로우 스탑(Slow Stop)’을 개발한 것.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에 노출되는 순간 코끝을 스치는 신선한 향이 온몸의 감각을 일깨운다.

‘슬로우 스탑’ 향 어코드의 주요 캐릭터인 오션, 로즈메리, 우드 이미지

향으로 극대화되는 힐링 순간
‘프루스트 효과’라는 말이 있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주인공 마르셀은 홍차에 적신 마들렌 냄새를 맡는 순간 어린 날의 기억을 되찾으며 시간의 파노라마를 경험한다. 이처럼 냄새는 감정적 경험의 기억을 촉발하는 강력한 매개체가 된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의 시그니처 향은 라이브러리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슬로우 스탑’이란 이름 그대로 서가 사이를 산책하듯 천천히 거닐다가 잠시 발걸음을 멈춰 몰입할 때 경험하는 힐링 순간을 표현했다. 아로마틱한 향과 나무 향을 기본으로 해 깊은 숲속의 신선한 공기나 평화롭고 고요한 수평선이 연상된다. 이제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를 생각하면 근사한 서가보다 깊고 푸르른 향이 먼저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시그니처 향, 그 탄생의 비밀
슬로우 스탑의 향 개발은 현대카드가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에(LOE)와 프랑스 조향사 가문 출신으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의 공간 시그니처 향 개발에 참여한 글로벌 톱클래스 조향사 셀린느 엘레나(Celine Ellena)와 1년여에 걸쳐 협업한 끝에 완성했다. 슬로우 스탑은 조향에 사용한 향료도 특별하다. 현대카드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유명한 프랑스 향료 회사 ‘어코즈 앤 퍼퓸즈(Accords & Parfums)’와 국내 최초로 계약을 체결했다. 공간 시그니처 향으로는 최초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인증’ 향료를 사용해 지속 가능성도 염두에 두었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의 시그니처 향 ‘슬로우 스탑’ 소개 포스터

깊고 푸르른 향과 함께하는 도심 바캉스
시그니처 향은 8월에 개관한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북촌에 위치한 디자인 라이브러리, 이태원의 뮤직 라이브러리와 바이닐앤플라스틱, 압구정의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책을 매개로 잊힌 삶의 가치를 회복하고 몰입 시간을 통해 지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연간 10만 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디자인·뮤직·쿠킹·아트 각 영역별로 희소성 있고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 도서를 소장해 방대한 장서 컬렉션을 자랑한다. 바이닐앤플라스틱은 1만여 장의 바이닐(LP)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음반 매장이다. 디지털 음원 대신 아날로그 음반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소리의 질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연간 15만 명이 찾는 이태원의 핫 플레이스다.
올해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여름의 맛을 만끽하는 것도 좋겠지만, 때로는 조용하고 시원한 서가 앞에서 깊고 푸르른 향과 책 속에 파묻혀 호젓한 시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현대카드 브랜드 스페이스 시그니처 향

운영 장소 - 현대카드 DESIGN LIBRARY(서울 종로구 북촌로 31-18)
- 현대카드 MUSIC LIBRARY(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6)
- 현대카드 COOKING LIBRARY(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46)
- 현대카드 ART LIBRARY, VINYL & PLASTIC(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8)
운영 시간 화~토요일 12:00~21:00, 일요일·공휴일 12:00~18:00
* 월요일 및 설·추석 연휴 휴관
유의 사항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대카드 Space 운영은 상시 변동될 수 있으니 DIVE 앱 및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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