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023 Back Issues 바로가기
세계적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언더스테이지 클래식 공연 시리즈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는 공연 장르를 확장하기 위해 클래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고, 해당 장르의 큐레이터로 세계적 평단과 청중의 호평 속에 독보적 음악 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민수를 발탁했다. 2022년 11월 24일 언더스테이지에서는 큐레이터로서 선보이는 손민수의 데뷔 무대가, 이어서 12월 15일에는 그가 큐레이터로서 처음 선보인 공연 ‘손민수 Curated 01 김도현’이 진행되었다. 이번 겨울 언더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첫 클래식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큐레이터 손민수가 선사한 클래식 공연을 소개한다.
언더스테이지 무대에서 토크를 진행하는 피아니스트 손민수.
리스트 서사의 완결, 현대카드 Curated 79 손민수
2022년 11월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선보인 공연은 언더스테이지 클래식 시리즈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더할 나위 없었다. 침착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손민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리스트의 피아노곡 ‘6개의 위안(6 Consolations)’중 3번과 4번 연주를 시작으로 변화무쌍하고 감각적인 ‘초절 기교 연습곡(12Transcendental Etudes)’ 연주까지 최상의 난도로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리스트 서사의 완결을 그려냈다. 손민수의 손가락이 건반 위를 쉴 새 없이 달리는 동안 곡은 평화로운 호숫가를 유영하다가도, 거칠고 위험천만한 사냥터를 그려내곤 했다.
몰입감 깊은 차세대 피아니스트, 손민수 Curated 01 김도현
2022년 12월에 진행한 큐레이터 손민수의 Curated 공연 시리즈 첫 번째 주인공으로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무대에 올랐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김도현만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곡 모차르트의 ‘피아노소나타 12번 바장조(Piano Sonata No.12 In F Major)’를 오프닝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관객에게 그 존재감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이후 슈만의 ‘토카타(Toccata)’, 쇼팽의 ‘뱃노래 올림바장조(Barcarolle In F Sharp Major)’ 연주가 이어졌고, 엔딩 프로그램으로 그가 가장 많은 애정을 가진 곡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Petrushka)’ 연주가 이어졌다. 김도현만의 깊은 음악 해석과 매력적인 연주는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언더스테이지 클래식 페스타, 손민수 Curated 공연 후속 라인업
2022년 겨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한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1분 만에 매진되는 이례적 기록까지 세우며 클래식 음악 애호가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언더스테이지가 클래식 전용 공간이 아니기에 관객은 좀 더 친숙하고 가까운 자리에서 보다 편하게 음악을 즐기고 아티스트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큐레이터 손민수는 올해 상반기에 네 차례 공연을 큐레이션 할 예정이다. 1월 피아니스트 최형록의 공연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이택기, 박진형, 김홍기까지 떠오르는 신예 클래식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클래식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6 현대카드 UNDERSTAGE |
---|---|
티켓 구매 |
온라인 예매 시 DIVE 앱 공연 페이지에 공지된 공연별 예매처 이용
현장 구매 시 UNDERSTAGE 1층 야외 광장 입구 티켓 박스 이용 (온라인 예매 매진 시 현장 판매 미진행) |
유의 사항 | 당일 공연 티켓 소지자에 한해 입장 가능 주차 및 발레파킹서비스 이용 불가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 가능 |
문의 | 02-331-6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