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021 Back Issues 바로가기
싱그러운 여름의 시작을 알린 Saturday Market
지난 6월 5일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세 번째 ‘Saturday Market’이 열렸다. 지난해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Saturday Market은 쿠킹과 고메 분야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아이코닉한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마켓은 지난 두 번의 마켓과 달리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가 직접 큐레이션한 15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참여 브랜드들은 지금 이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와 정성을 한가득 담은 다양한 먹거리들을 선보였다. 토요일 오후의 생기 넘치는 마켓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이번 Saturday Market은 각종 허브와 제철 채소, 그리고 참여자들의 싱그러운 에너지로 활기가 넘쳤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샌드위치에 제격인 올리브 스프레드, 생딸기 라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딸기청까지 다양한 가공식품도 마켓을 찾은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콩’을 주제로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와 함께 햇완두콩, 검은콩막걸리 등 유니크한 맛의 젤라또를 개발한 코타티 팝업 스토어도 급격하게 더워진 날씨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울에서 양평으로 귀농한 4년 차 농부 자란다팜은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하는 대표 농부. 1년에 200여 가지 품종을 1,000평의 대지에서 재배하고 있다. 작년 여름 첫 번째 마켓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했는데,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채소와 먹거리 외에도 가드닝 열풍을 반영해 직접 텃밭을 가꾸는 홈 가드너를 위해 서울가드닝클럽, 아뜰리에 생강, 모리스가든 등 가드닝 브랜드도 참여했다.
또한 4층 그린하우스에서 진행한 식물을 통한 명상 프로그램 ‘식물명상’도 눈여겨볼 만했다. 8명 정원의 소규모 워크숍으로, 일상의 영감을 나누는 식물 공간 크리에이티브 그룹 앤어플랜트가 준비했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6월, Saturday Market은 이 계절의 싱그러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농부의 진심이 담긴 맛있는 채소와 과일, 건강한 먹거리가 풍성했던 Saturday Market은 90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성황리에 끝났다.
다가오는 가을에도 허브와 가드닝을 주제로 한 Saturday Market을 진행할 예정이다. 집 안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과 가드닝 제품, 다채로운 먹거리와 라이프스타일 소품까지 만날 수 있는 마켓은 물론, 식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주소 |
|
---|---|
운영시간 |
|
유의사항 |
|
문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