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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다채로운 이스라엘 대중음악을 만나다
음악을 직접 듣고 보며 즐길 수 있는 경험의 공간,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는 디지털이 대세로 자리 잡은 시대에 바이닐을 통해 아날로그적 방법으로 음악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곳이다. 1950년부터 현재까지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5개 장르 재즈, 소울, 록, 일렉트로닉, 힙합을 소개하며, 주목해야 할 월드 뮤직을 별도로 구성해 독자적 영역을 개척한 글로벌 대중음악사의 색다른 면면을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다가올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스라엘 대중음악 바이닐 컬렉션을 소개했다. 록, 팝부터 오리엔탈풍 미즈라히(mizrahi) 뮤직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대변하는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한 이스라엘 바이닐의 매력에 빠져보자.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이스라엘 바이닐
이스라엘을 듣다(Listen to Israel)
낯선 문화를 알아가는 첫걸음으로 그 나라의 대중음악을 듣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사이 발매한 이스라엘 대중음악 바이닐 7장을 소개했다.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신비로운 나라 이스라엘의 대중음악은 1960년대 후반을 분기점으로 당시 유행하던 록, 재즈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도입과 더불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유럽의 음악이 현지화되어 결합·발전한 미즈라히 뮤직까지 독창적 발전을 통해 새로운 양상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오늘날에는 재즈와 클래시컬 뮤직부터 전자음악에 이르기까지 대중음악 장르를 확장하며 글로벌 슈퍼스타를 배출하고 있다.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바이닐 컬렉션 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이스라엘의 팝 아티스트이자 유수의 대중문화 저서를 출판한 작가 예호램 가온(Yehoram Gaon)의 앨범 <Greatest Hits>다. 후속작 <Greatest Hits Vol.2>를 제작할 정도로 주목받은 이 앨범은 이스라엘 팝 고유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수록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뿐 아니라 1979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Eurovision Song Contest)' 우승자 갈리 아타리(Gali Atari)의 앨범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이스라엘 바이닐을 아날로그 사운드로 청음하고, 바이닐에 담긴 고유한 이스라엘 문화를 접해보고 싶다면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를 방문해 'World Music' 서가 내 'Asia - Israel' 카테고리의 바이닐을 청음해보자.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이때, 음악적 시야를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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