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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의 프라이빗 다이닝 레스토랑 ‘그린하우스’가 봄을 맞아 제철 식재료와 신선한 채소를 활용해 산뜻함이 물씬 풍기는 신메뉴를 선보인다.
봄 유로피언 디너 코스는 겨우내 떨어진 입맛을 되찾아주는 웰컴 플래터 3종으로 시작한다. 토마토, 셀러리악 칩과 칼라마타 올리브 튀김으로 구성한 주전부리 3종과 브레드, 레몬&딜 버터를 제공하며, 전국 유명 농가에서 직접 공수한 텃밭 채소도 곁들여 제철 식재료의 신선함을 가득 담았다.

최상급 한우로 만들어 풍미가 가득한 디너 코스의 메인 메뉴인 티본 스테이크

첫 번째 메뉴는 서해 주꾸미와 봄나물 그리고 제주 한라봉이 어우러진 샐러드다.
부드럽게 매리네이트한 주꾸미를 그릴에 구워 풍미가 깊고, 한라봉 주스로 만든 드레싱으로 상큼함을 더했다. 두 번째 메뉴는 봄철에 가장 맛있는 남해 도미를 이용한 제철 생선 요리다. 부드러운 도미 살과 캐슈너트로 만들어 고소하면서 담백한 퓌레의 조합에 캐비아를 곁들여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지는 메뉴는 귀리를 사용해 식감을 살리고 향긋한 봄나물과 관자를 올려마무리한 리소토다.

서해 주꾸미와 봄나물, 제주 한라봉이 어우러진 샐러드

메인 요리는 최상급 한우를 사용해 풍미가 가득한 티본 스테이크다. 그리고 풋마늘과 미니 파프리카·우엉을 곁들이고 셜롯을 넣은 퍼프 페이스트리 파이, 베이컨 사과잼으로 속을 채운 미니 토마토, 셀러리악 샐러드를 사이드 메뉴로 제공해 풍성한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코스 요리의 꽃인 디저트는 딸기의 상큼함과 향이 가득한 딸기 마스카르포네 케이크다. 논산 딸기를 사용해 만든 쇼트케이크 크림에 마스카르포네 비율을 높여 진하고 깊은 맛을 냈으며,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봄 유로피언 런치 코스는 디너 코스에서 일부 메뉴 구성을 변경했다. 도미를 이용한 제철 생선 요리와 티본 스테이크 대신 메인 요리를 로스트비프 또는 제철 생선구이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 네 가지 페퍼를 조합해 고기의 풍미를 살린 한우 로스트비프에는 그릴 채소로 브로콜리, 미니 파프리카, 알감자가 곁들여진다. 동해 농어 속을 셜롯과 칼라마타 올리브로 채워 구워낸 제철 생선구이는 그린 샐러드·감자·구운 파프리카를 곁들이고, 살사 베르데 소스를 함께 제공한다.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 그린하우스 전경

더불어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한 미니 쿠킹 프로그램도 재개했다. 유로피언 코스 중간에 미니 텃밭에서 직접 식재료를 수확하고, 취향에 따라 직접 파스타를 만들며 요리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봄을 온전히 느끼며 그린하우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미식 그 이상의 경험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