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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진화한 간편결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시대다. 간편결제는 기존에 온라인 결제 시 필요했던 각종 번거로운 과정을 줄여 간편하게 만든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결제에도 사용이 가능할 만큼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왔다.
현대카드도 자회사인 블루월넛과 손잡고 차세대 간편결제 서비스 ‘핀페이(PIN Pay)’를 선보였다. 핀페이는 온라인 결제에 이르는 시간과 단계를 대폭 줄인 간편결제 서비스다. 쇼핑몰 내에 탑재된 핀페이 기능 선택 후, 결제할 카드를 고르고 PIN(개인인증번호)만 입력하면 그 즉시 결제가 완료되는 혁신적 방식이다. 별도의 결제 앱 실행 없이 쇼핑몰 내에서 한 번에 결제를 끝낼 수 있어 편리하다.
별도의 결제 앱 실행 없이 쇼핑몰 내에서 한 번에 결제를 할 수 있는 핀페이
단점은 없애고 편리성은 높인 핀페이
핀페이는 기존 결제 서비스의 단점은 없애고 편리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의 경우 각 업체의 앱이나 각 카드사를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별로 사용할 카드를 사전에 일일이 등록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그뿐 아니라 최근 들어 많이 사용하는 앱카드 결제 방식도 결제중개사(PG)를 거쳐 카드사 앱에서 결제 후 다시 쇼핑몰로 돌아오는 단계를 거쳐야 했다. 이런 단점을 모두 보완한 핀페이는 보다 편리하게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핀페이를 적용하는 곳은 온라인 편집숍 ‘29CM’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12월부터 29CM와 함께 핀페이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가 매우 놀라웠다. 30%에 달했던 결제 단계 고객 이탈률이 10% 이상 개선되거나 쇼핑몰 매출이 늘어나는 등 고객과 쇼핑몰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중소형 가맹점을 돕는 핀페이 서비스
현대카드는 핀페이 서비스를 중소형 온라인 쇼핑몰 중심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핀페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중소형 가맹점과 상생한다는 취지를 살려 나간다. 현대카드 회원에게는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고, 중소형 가맹점은 매출 증대와 함께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의 높은 이용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이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핀페이 신규 출시를 기념해 현대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지금 바로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자. 핀페이를 통해 더 빠르고 간결해진 간편결제 시대가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