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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나도 마음을 울리는 명반 컬렉션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은 1만 종 이상의 바이닐을 만나볼 수 있는 뮤직스토어이자 음악을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곳이다. 봄의 시작을 알린 지난 3월,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는 원곡보다 더 큰 인기를 얻거나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화제를 모은 커버곡이 수록된 음반과 록 음악을 기반으로 당시 대중음악의 분기점을 제시한 전설적인 밴드의 명반을 소개했다.
먼슬리 스페셜의 LP가 전시된 바이닐앤플라스틱 전경
원곡을 뛰어넘는 커버곡
커버곡은 잘 알려진 명곡을 소재로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새로운 관점으로
곡을 재해석해 원곡에 신선한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시대를 초월한 음악적 미학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1990년대 음악계 최고의 수확으로 일컫는 제프 버클리(Jeff Buckley)의 <You and I>는 전설적인 정규 앨범
<Grace>의 전초전이자 녹음 이후 20년 만에 발매된 첫 번째 스튜디오 세션의 기록이다.
밥 딜런(Bob Dylan)의 ‘Just Like a Woman’, 레드 제플린(Led Zepplin)의 ‘Night Flight’ 같은 명곡을
목소리와 기타로 소박하게 커버한 이 앨범은 원곡자들에게 극찬받으며 ‘20세기 최고 보컬리스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사후 발매된 <Lioness: Hidden Treasures>에도 완성도 높은 커버곡이 수록되어 있다.
미국 R&B 그룹 루비 앤 더 로맨틱스(Ruby & the Romantics)의 1960년대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Our Day Will Come’, 리언 러셀(Leon Russell)의 명곡을 재해석한 ‘A Song for You’ 등
총 12곡이 수록된 이 앨범은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숨은 보석’을 경험하고, 그녀의 천재성을 알아가기에 충분하다.
대중음악의 분기점을 제시한 록 밴드
바이닐 앤 플라스틱 창가에 위치한 ‘윈도우 카트(Window Cart)’에서는 사이키델릭과 프로그레시브,
하드록과 메탈에 이르기까지 록 뮤직의 역사를 바꾼 대표적 밴드들의 명작을 집중 조명했다.
그런지 록의 선구자 너바나(Nirvana)를 세계 최고 밴드 반열에 오르게 한 앨범은 1994년 발매된
<MTV Unplugged in New York>이다. 음악 역사상 최고 라이브 앨범으로 불리며 미국 대중음악 매거진
<롤링 스톤(Rolling Stone)> 선정 500대 명반에 랭크된 이 앨범은 커트 코베인(Kurt Cobain)
사후 발매된 작품으로 언플러그드 공연 실황을 편집한 것이다. 특히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레드벨리(Leadbelly) 등 당대를 주름잡던 뮤지션들의 명곡을 커버한 트랙에서는 커트 코베인의 놀라운 편곡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비틀스(Beatles),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 오아시스(Oasis)
등 록 음악의 방향성을 제시한 밴드들의 명반을 즐길 수 있는 먼슬리 테마는 3월 한 달 동안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진행되었다.
바이닐앤플라스틱의 모든 프로그램 정보는 현대카드 DIVE 앱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8 VINYL & PLAST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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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 |
화~토요일 12:00~21:00, 일요일·공휴일 12:00~18:00 * 월요일 및 설·추석 연휴 휴무 |
주요 서비스 | 현대카드 회원 및 비회원 이용 가능 주차 및 발레파킹서비스 이용 불가,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 가능 |
문의 | 02-2014-7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