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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EMIC ART

PANDEMIC ART

팬데믹이 휩쓴 아트신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 공포는 글로벌 아트신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팬데믹 초반, 갈피를 잡지 못해 세계적 아트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미술계는 “2020년을 통째로 잃어버렸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2021년이 되면서 아트신에도 변화가 생겼다. 더 이상 주춤하지 않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돌파를 시도한 것. 코로나 블루에 빠진 사람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부터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은 작품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작품들을 한데 모은 전시를 살펴본다.

THEME ART MUST GO ON

아트는 계속되어야 한다. 우리의 우울감을 날려줄 다양한 전시.

<BVLGARI COLORS>
기분 전환에 좋은 컬러 테라피. 대담한 컬러로 사랑받는 브랜드 불가리 덕분에 화려한 색채의 향연으로 기분 전환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됐다. <불가리 컬러(<BVLGARI COLORS>)> 전시는 193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불가리가 구현해낸 컬러 대표작을 소개한다. 불가리와 국내 주요 아티스트 7인이 협업한 현대미술 작품은 화려하고 매혹적인 컬러로 우울감을 멀리 날려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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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 NOISE>
낡고 오래된 생각들에 반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그라피티. <스트리트 노이즈(<STREET NOISE>)> 전시는 코로나 블루에 빠진 사람들에게 날것 그대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실제 그라피티가 발전한 미국의 사우스 브롱크스 스트리트를 연출해 관람객이 거리를 거닐며 실제 낙서를 해보기도 하거나, 여행 온 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최근에는 3D 인택트 전시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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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HUMAN>
명품 브랜드가 사랑하는 사진작가 윌리엄 웨그먼(William Wegman). 웃을 일이 별로 없는 요즘, 작가는 작정하고 특유의 연출력과 위트 넘치는 작품으로 지친 우리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한다. 특히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50여 점의 작품은 작가의 페르소나인 강아지 사진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 사람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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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고 사진전: 따뜻한 휴일의 기록>
해외여행을 못 간 지 어느덧 2년이 다 되어가며 ‘여행병’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사진작가 요시고(Yosigo)는 그가 전 세계에서 보낸 휴일을 기록해 전시를 기획했다. 아름다운 해변, 북적이는 관광지를 요시고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내 전 세계 트래블러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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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지금 이 계절에 딱 맞는 앨리스 달튼 브라운(Alice Dalton Brown)의 전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가 해외 최초로 전시를 연 만큼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여름 바람 시리즈’ 섹션을 선보인다. 최대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우리에게 여름 호숫가를 배경을 한 작품은 마치 선물과도 같다. 전시장 내에 흐르는 자연의 소리는 지니 뮤직과 협업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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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유리구슬 소리: 인류세 시대를 애도하기>
전시 <푸른 유리구슬 소리: 인류세 시대를 애도하기>는 코로나19 역시 인간의 욕심이 불러온 인재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인류에 의해 파괴된 현장의 역사를 기억하고 애도하는 전시로, 12인의 작가가 참여해 자연을 모티브로 회화, 영상,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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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코드. 공유지 연결망>
사회적 거리 두기가 많은 것을 바꿔놓은 지금,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오픈 코드. 공유지 연결망> 전시는 역설적으로 대면하는 것의 불필요함을 말한다. 지금처럼 모두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도 상관없다는 메시지와 함께 완벽한 디지털 세계를 향한 불안감 역시 고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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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HE LOAD>
대면 공간이 사라져 아쉬움이 남는 요즘, 관객의 반응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전시가 펼쳐진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전시 <비욘드 더 로드(Beyond the Road)>. 밴드 엉클(UNKLE)의 음악을 매개로 음악, 비주얼 아트, 테크놀로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상상하고 재구성하는 멀티센서리 체험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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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사피엔스: 진화∞ 관계& 미래?>
700만 년에 걸친 인류 진화의 이야기를 유물로 풀어낸 전시 <호모사피엔스: 진화∞ 관계& 미래?>. 팬데믹으로 인해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많아진 덕분에 인류 문명사의 첫 출발점을 이야기하는 전시를 기획했다. 3D 모션 캡처 영상으로도 전시를 실감 나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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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ROOM>
현대인에게 자연이 주는 위로는 상당히 크다. <블루룸(BLUE ROOM)> 전시는 ‘각성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한 편의 영화 같은 8개 챕터 영상을 소개한다. 꽃이 피어나는 과정을 재해석한 영상, 이질적인 시공간을 부유하는 듯한 공간까지 자연의 신비로움은 물론, 그 신비로움을 지키기 위해 인간이 마땅히 해야 할 일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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