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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House

Oh, My House

내 집 말고, 우리 집

혼밥, 혼술, 혼여까지 혼자 하는 영역이 끝없이 넓어진 요즘, 역설적으로 혼자살기 대신 함께 살기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처음에는 치솟는 원룸 가격의 대안으로 시작한 공유 주거가 목적과 형태가 점점 다양해지면서 단순히 주거비 절감을 위해 공유 주거를 선택하는 사람은 이제 그리 많지 않다. 최근에는 이런 흐름에 맞춰 대표적 공유 주거 플랫폼인 맹그로브에서 호텔형 ‘코리빙(Co-living)’ 공간을 선보였다. 호텔 리모델링으로 300실이 넘는 주거 공간을 탄생시킨 것이다. 주거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공유 주택을 모아봤다.

THEME WELCOME TO OUR HOUSE

살면서 성장하는 국내 코리빙 하우스

LIFE ON TOGETHER
패스트파이브가 오픈한 공유 주택 ‘라이프 온 투게더’. 집의 기능적 부분을 넘어 개인을 성장시키고, 정서적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휴식, 영감, 연결의 세 가지 가치를 정해 잘 먹고 잘 사고, 새로운 자극을 받으며 고립감을 느끼지 않는 공간을 만들었다. 현재는 선정릉 지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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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TOWN TREE HOUSE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는 공유 주택 브랜드 커먼타운. 현재 서울에만 9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특히 역삼동 ‘트리 하우스’는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이뤄져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여섯 가지 타입의 개인 룸과 싱글 라이프에 최적화한 공용 공간으로 1인 거주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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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ROVE
2020년 종로구 숭인동에서 공유 주거 사업을 시작한 ‘맹그로브’. 2021년에는 신설동 호텔을 리모델링해 311실 규모의 코리빙 주택을 오픈했다. 지하에 모임 공간, 개인 운동실, 스튜디오, 공용 세탁기와 주방이 모여 있다. 월 임대료에 관리비·난방비·공과금 등을 모두 포함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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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GWUN MINE
왠지 이름이 생소한 종로구 궁정동. 서울의 최중심인 이곳에 1인 거주자를 위한 소규모 공유 주택 ‘청운광산’이 있다. 각 방마다 창을 통해 집 앞의 무궁화공원과 북한산, 인왕산 같은 운치 있는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한 집이다. 총 3층 건물로, 층별로 향 큐레이션까지 다르게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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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B LIFE & STAY
은평, 여의, 순라 세 곳의 지점을 운영하는 공유 주거 브랜드 ‘셀립 라이프 앤 스테이’. 틀에 박히지 않은, 나에게 맞는 집을 찾기 위해 다양한 주거 경험 기회를 늘리는 것이 셀립의 방향성. 세 번째 지점 ‘셀립 여의’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해본 후 거주를 계약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살아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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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OUR HOME AROUND THE WORLD

치솟는 집값에 대한 부담은 해외도 예외가 아니다. 분위기가 각기 다른 해외의 공유 주택들.

HIGH STREET HOUSE
물가가 높기로 유명한 런던, 1인 가구의 집을 소유하기란 쉽지 않다. ‘하이 스트리트 하우스’는 스튜디오와 초소형 아파트가 혼합된 형태로 단층과 복층 구조로 설계했다. 일부 방에는 전용 야외 테라스가 있어 답답함도 덜었다. 각 방에는 맞춤형으로 제작한 침대와 이동식 수납장을 구비해 효율적 공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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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N HOUSE, BERLIN
런던, 바르셀로나, 베를린, 샌프란시스코에 지점을 둔 ‘논 하우스’. 회원제로 운영하며 회원은 최대 6개월까지 머무를 수 있다. 집으로서의 기능은 물론, 다이닝 모임 등 함께 사는 사람 간의 유대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를린 지점은 빈티지 가구로 장식해 힙한 감성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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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HOUSE, AMSTERDAM
암스테르담의 5층 규모 공유 주택. 대가족이 살아도 될 정도의 규모지만 모두 다른 입주민이 살고 있다. 거주자가 살면서 바꿔나갈 수 있도록 공간 구성의 다양성을 열어둔 것이 특징이다. 계절의 흐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통창으로 마감한 외관이 ‘스리 하우스’의 키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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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VAS HOUSE, SINGAPORE
싱가포르에서 가장 번화한 동네인 탄종 파가르 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캔버스 하우스’. 현지인과 해외 거주자 모두를 위한 공간이다. 전면에는 상업 시설이 있고, 후면에는 생활공간을 비치한 4층 규모의 건물이다. ‘컨버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모든 공간은 화이트로 마감했으며, 공간을 채운 빈티지 가구도 화이트 컬러로 도색해 통일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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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HOUSE, BENGALULU
인도의 부동산 그룹 엠버시 그룹(Embassy Group)에서 주도해 만든 공유 주택. ‘올리브 하우스’는 입주민이 휴식을 취하고, 식사도 할 수 있으며 도시 생활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커뮤니티를 활성화했다. 침실은 1인실과 2인실로 나뉘며, 공동 공간은 그린 컬러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와 다양한 식물로 생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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