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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for
Special Yea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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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Year-End

특별한 연말을 위한 요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는 각종 모임이 많게 마련이다. 요즘에는 집에서 홈파티를 열거나 캠핑장 또는 공간을 대여해 프라이빗한 모임을 많이 즐긴다. 격식을 내세우기보다 편안하게, 거창한 것보다는 소소하고 깔끔하게 즐기는 것이 요즘 세대가 선호하는 연말 모임. 간단하면서도 맛과 건강을 두루 충족하는 홈 파티 요리부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예술적 감성 가득한 푸드 아트 작품까지 다채롭게 준비해 보자.

THEME HOME PARTY FOOD & DRINKS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홈 파티 요리와 술

HOT POT RICE
솥밥은 홈 파티 요리나 술안주로도 꽤 만족스러운 메뉴로, 더욱이 냄비째 내놓으면 보기에도 근사하면서 밥과 메인 요리가 모두 해결된다. 이러한 솥밥은 <사계절 맛있는 솥밥 보양식>(최윤정 지음, 용감한 까치)의 레시피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다. 특별한 날에는 고급 식재료인 전복이나 스테이크, 갈비 등을 올려보자. 맛은 물론이고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한 품격 있는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TOMATO FARCI
토마토 파르시는 토마토 속을 파내고 그 안에 여러 재료를 다져 넣어 굽는 지중해 스타일 요리다. 샐러드 대신 내놓기 좋고, 스파클링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냉장고에 남은 각종 채소를 다져 토마토 속에 넣고 구워내면 된다. 치즈와 빵가루를 뿌리면 고급 안주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자세한 레시피는 <히데코의 사적인 안주교실>(나카가와 히데코 지음, 중앙북스)을 참고하자.
AVOCADO CAKE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명한 아보카도로 건강한 케이크를 만들어보자. 아보카도, 코코넛오일, 아몬드 파우더 등을 활용하면 오븐 없이도 로푸드 아보카도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아보카도에 바삭바삭한 크러스트가 더해져 매력적인 디저트가 완성된다. <내 몸이 빛나는 순간, 마이 키토채식 레시피>(차현주·김태형 지음, 그린쿡)의 레시피를 활용하면 아보카도 케이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NATURAL WINE
조금 더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는 색다른 술도 필요하다. 이번 연말에는 최근 몇 년 사이 와인 분야의 ‘힙’한 주류로 자리 잡은 내추럴 와인을 골라보는 건 어떨까?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숙취가 적어 편안한 분위기의 홈 파티와 잘 어울린다. 어떤 와인을 선택할지 고민이라면 <내추럴와인; 취향의 발견>(정구현 지음, 몽스북)의 도움을 받아보자. 이 책 한 권이면 누구라도 다양한 내추럴 와인 속 에서 자신의 취향을 찾을 수 있다.

THEME CREATIVE FOOD ART

기발한 상상력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푸드 아트

ANASTASIA KOLESNICHEN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의 아티스트 아나스타시야 콜레스니첸코는 “모든 물건은 각자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예술적 감성으로 그 목소리가 세상에 드러나도록 표현해낸다. 그는 일상의 물건과 자연 사이에서 밸런스를 찾는 작업을 많이 한다. 특히 꽃과 음식 그리고 사물을 활용해 작업한 정물화는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푸드 아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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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 WARNER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식재료로 자연 풍경을 만들어내는 데 탁월한 사진작가 칼 워너의 작품. 그가 만든 푸드 아트 작품은 마치 동화 속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셀러리·바나나·사과·빵·초콜릿 등 다양한 식재료의 조합으로 완성해 감탄을 자아낸다. 바게트 빵이 산이 되고, 시리얼이 가을 단풍으로 탈바꿈하는 마법 같은 이 작품 하나면 색다른 홈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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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P.STUDIO
입스튜디오의 바위 케이크 하나면 식탁 분위기가 달라진다. 이 케이크는 패션과 텍스타일을 전공한 에이미 입(Amy Yip)이 만든 것으로, 울퉁불퉁한 바위 모양의 케이크에 길에서 우연히 만난 듯한 생화와 과일, 다채로운 컬러로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유명 명품 브랜드와 박물관 등에서 주문할 정도로 전 세계적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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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MEAL PREPPER
같은 요리라도 어떻게 세팅하느냐에 따라 완벽하게 다른 요리로 보이기도 한다. 감자튀김이나 밥,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요리를 이용해 접시 위에 예술 세계를 펼치는 아티스트가 있다. 바로 드 밀 프레퍼. 동물부터 사람 얼굴까지 매우 정교하게 표현해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낸다. 간단하면서도 멋진 아이디어도 많으니 지금 바로 작가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다양한 푸드 스타일링을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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