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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xing Teatime

Relaxing Teatime

위안을 주는 차 한잔의 여유

최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차(蓝)를 우리고 따르는 다도의 과정 하나하나에서 안정을 찾고 위안을 얻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차를 마시는 것은 여유를 만끽하는 것과 같다. 차를 마시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차분한 시간을 갖고,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이나 담소를 나눈다. 요즘은 단순히 차를 우리고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기분이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재료를 배합하는 ‘티블렌딩’, 차를 음식과 함께 코스로 즐기는 ‘티 오마카세’, ‘티 페어링’ 등이 새로운 다도 문화로 인기가 높다. 국내외 차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한다.

THEME EXPERIENCE NEW DADO

차가 2030 세대를 만나 새로운 힐링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티 오마카세부터 티 칵테일, 티 블렌딩 등 한층 힙해진 요즘 티타임에 빠져보자.

OMOT
한국 로컬 티 브랜드와 티룸을 운영하고 있는 티 카페. 오므오트에서는 100분 동안 네 가지 코스를 제공하는 티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다. 정성스레 내려주는 티와 가야금 연주곡, 티와 잘 어울리는 요리는 물론 모던한 분위기까지 디테일한 요소 하나하나가 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티 코스는 대용차, 잎차, 꽃차, 디저트 순서로 제공하며, 내가 원하는 도자기를 선택할 수 있어 나만의 도기에 차를 마시며 여유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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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PHIC
차의 역사를 오롯이 담아낼 수 있도록 세계 각지의 차 생산자를 직접 만나 최고의 차를 찾는 티 전문점. 티 문화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오랜 기간 연구한 국내 티 마스터와 23년 경력의 해외 티 전문 연구진과의 합작으로 세계적 수준의 스페셜 블렌딩 티를 개발해낸다. 델픽은 계절의 흐름을 담은 다양한 종류의 차와 다구를 선보이며, 오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친구처럼 편안한 차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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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THE SQUARE
고즈넉한 한옥 뷰가 창밖으로 펼쳐지는 티 오마카세 전문점 갤러리더스퀘어. 아름다운 뷰를 바라보며 웰컴 드링크부터 샐러드, 메인, 디저트를 각종 티와 함께 4종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식사 메뉴는 시즌에 따라 바뀌며, 당일 코스의 티 종류는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바 테이블 맞은편 넓은 창밖으로 기와지붕 뷰가 시원하게 펼쳐져 마치 다른 지역으로 여행온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작은 공간이라 효율성을 위해 100% 예약제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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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ACHA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티타임을 즐기고 싶다면 서울숲에 자리한 맛차차를 방문해보자. 이곳은 벽 전체를 통유리창으로 마감해 싱그러운 서울숲 뷰를 배경으로 차를 마실 수 있다. 미리 예약 가능한 프라이빗 티 코스와 티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겨울에는 맛차차에서 계절의 맛을 담은 다양한 차와 다식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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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TEA SCENT
소믈리에 자격증을 보유한 바텐더가 티 칵테일과 티 오마카세를 제공하는 바티센트. 티 오마카세는 여섯 가지 테이스팅 코스를 제공하는데, 사각 판처럼 생긴 잔에 담겨 나오는 얼그레이 베이스의 ‘티앤토푸(Tea & Tofu)’, 우지 말차로 만든 칵테일 ‘말차 패션드(Matcha Fashioned)’ 등이 인기가 높다. 무알코올 티 칵테일도 있어 술을 마시지 못해도 바 특유의 분위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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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TEA AROUND THE WORLD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차를 즐기는 방법

SKETCH
스케치는 미쉐린 3스타를 받은 피에르 가니에르가 런던에 오픈한 레스토랑이다. 음식과 전시 렉처 등 다양한 복합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공간과 레스토랑 및 바로 이뤄져 있다. 각각의 공간은 서로 다른 콘셉트로 꾸며져 있으며,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애프터눈 티는 온통 핑크색으로 꾸민 핑크룸에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원바이트 메뉴와 디저트를 각종 티와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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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 TEA
상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엽서 및 포장지 등 종이와 차를 판매하는 티 숍. 페이퍼 앤 티는 친환경적인 티 생산방식으로 최상급 수제 가공차를 만들고, 여기에 감각적 인테리어디자인과 문학적 영감을 더해 인기가 높다. 티 하나하나의 이름이 재미있으며, 친절하고 따뜻한 언어로 설명해놓아 읽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그래픽디자인이 매력적인 티 패키지 디자인은 밸런타인데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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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ODO TEA
일본의 녹차 문화를 대표하는 티 편집숍으로, 1717년에 문을 열어 300년이 넘는 장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잇푸도 티에서는 호지차, 말차 등 일본에서 생산하는 모든 종류의 녹차를 즐길 수 있다. 매우 엄격한 품질관리로 최상의 녹차를 제공하는데, 300년 세월 동안 찻잎의 품질이 낮아 손님에게 좋은 차를 대접할 수 없던 3일만 문을 닫았다고 한다. 교토에 있는 매장을 방문하면 웰컴 티로 30만 원대 차를 내준다고 하니 방문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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