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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흔히 접했던 태국 음식과는 완전히 다르다. 태국 현지 학교 졸업과 경험을 쌓고 부아 레스토랑을 거친 김유아 셰프의 미앙은 태국의 전통음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서브한다. 어뮤즈부쉐로 나오는 덤플링부터 맥주 안주로 좋은 돼지껍질 튀김, 쏨땀, 똠얌 맛이 나는 굴요리, 돼지고기 바질볶음 등을 맛볼 수 있다. 모든 음식은 현지 분위기 물씬 나는 자기 플레이트에 제공되어 태국 여행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인테리어와 전반적인 분위기는 트렌디하지만 음식은 태국식 코스 요리다. 프렌치 요리처럼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두 번 먹기에 손색없는 비주얼이다. 디저트는 계절에 따라 변하지만 주로 생망고와 망고퓌레,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며 더할 나위 없이 깔끔한 맛으로 코스가 마무리된다. 다가오는 연말, 스테이크 하우스는 조금 식상하다면 미앙에서 분위기 있는 한 끼 어떨까. 정보 더보기 정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