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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의 캐주얼 양식당 시고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진 이경호 셰프의 레스토랑으로 아메리칸 베이스 러스틱 퀴진을 추구한다. 한국의 친근한 제철 농산물과 수족관에서 바로 건져 요리하는 싱싱한 해산물을 이용해 ‘시고로’라는 이름처럼 시골스러운 맛과 멋, 재미를 담은 시고로만의 개성있는 요리를 손님에게 제공한다. 시고로는 ‘시골로’ 떠나온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이경호 셰프가 직접 지은 이름. 그래서 시골로는 서울에서도 가장 도시적인 청담동에 있지만 음식에서는 수수한 정서가 느껴진다. 수족관에서 건져 올린 조개를 활용한 파에야와 클램 피자는 시고로의 시그너처 메뉴. 신선한 국내산 채소와 해물을 사용해 재료 본연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진다. 도시에 갇혀 사는 요즘, 시고로에서 수수한 맛과 멋을 느끼며 잠깐이나마 여행에 온 듯한 기분을 느껴보자. 정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