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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로 ‘바닷물’을 뜻하는 아쿠아 디 마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시푸드 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시푸드 바(bar)다. 배형준 셰프가 이탈리아의 해산물과 항구도시에 매료되어 오픈한 곳으로, 조리대 앞 거대한 얼음판 위에 가득 놓인 해산물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수산 시장에 온 듯 이색적 경험을 할 수있다. 굴, 게, 새우, 가리비 등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은 보기만 해도 신선함이 느껴진다. 이곳의 시그너처 메뉴는 싱싱한 해산물로 구성한 시푸드 플레이트와 오이스터 플레이트다. 특히 굴이 인기가 높은데, 굴 위에 레몬즙을 살짝 뿌리고 캐비아를 올려 먹으면 깊은 바다 향과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진다. 이 밖에도 딱새우 파스타 등 해산물 요리도 준비되어 있으며,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와인 페어링도 가능하다. 좌석이 일렬로 앉는 바 형태로 되어 있어 2~3인의 소모임에 적합하다. 7월의 바다를 온몸 가득 만끽하게 해줄 아쿠아 디 마레에서 여름 휴가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보는 건 어떨까. 정보 더보기